케플러법칙

충

지구에서 봤을 때 외행성이 태양과 정반대 쪽에 있는 것을 충이라고 한다.

구

지구에서 봤을 때, 외행성과 태양과의 각도(이각)가 90도가 되는 것을 구하고 한다. 동쪽으로 90도의 떨어진 위치에 있으면 동구, 서쪽으로 90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면 서구이다.

• 외행성이 태양과 같은 방향에 있는 것을 합이라고 한다.
• 동구일 때는 저녁 무렵 남쪽 하늘에서, 서구일 때는 새벽녘에 남쪽 하늘에서 관측하기 쉽다.
• 충일 때는 밤새도록 외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.

역행

일반적으로 행성은 배경에 있는 별들(항성) 사이를 매일 밤 조금씩 지나며 동쪽으로 이동한다. 이를 순행이라고 부른다. 그런데 행성은 이따금 서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. 이를 역행이라고 한다.

• 화성은 지구에 비해 공전 속도가 느리다. 그래서 지구에 추월당할 때 역행이 일어난다.

케플러 법칙

태양계 행성의 공전 운동에 관한 세 가지 법칙을 케플러 법칙이라고 한다.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가 17세기 초에 발견했다.

제1법칙

행성은 태양을 한 초첨으로 하는 타원 궤도를 그린다.

(타원=2개의 초첨에서 거래의 합이 일정한 점들의 모임)

• 천체는 완전한 원운동을 한다는 것이 그전까지의 정설이었는데, 케플러는 실제 관측 데이터와 어긋난다는 사실에 주목해서 행성은 타원 궤도를 그린다는 점을 밝혀냈다.